•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1.17 14:4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의 환경행정이 대체로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부터 군의 환경보존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용역 중간보고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430명의 응답자 중 7%가 매우만족, 40%가 대체로 만족, 29%가 보통이라고 응답해 전체 7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은 6%가 매우 노력함, 52%가 대체로 노력함, 17%가 보통으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75%가 좋은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환경인식은 51%가 대체로 심각, 3%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해 절반이 넘는 54%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분야별로는 토양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61%로 가장 높았고 수질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51%로 뒤를 이었으며, 대기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46%에 머물렀다.

환경문제 개선방향은 토양환경에 개발제한구역보존에 관한 의견이 39%를 차지했고, 생물서식처보존에 관한 의견도 38%를 차지했다.

또 수질환경 분야에 응답자의 52%가 처리시설확충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수질오염원에 대한 단속 및 규제 강화 의견도 3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기 오염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았으나 항공기 및 도로교통으로 인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비롯한 용역 중간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과 신중한 검토를 실시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환경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터전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증평군 환경보전 종합계획을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까지 각종 환경 정책을 점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