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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하면 수질만 나빠진다"

정범구 의원 "하천 질 4단계까지 하락 우려"

  • 웹출고시간2010.09.06 19:4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수지의 둑을 높여 갈수기에 4대강에 물을 대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하천수질 악화만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96개 저수지 수질조사 현황, 4대강 지천 수질조사 현황'에 따르면 둑높임 사업 대상 총 96개 저수지 중 91개 저수지 수질이 4대강 지천(하류) 수질보다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천 수질보다 나쁜 저수지 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면 하천 수질마저 악화된다는 우려다.

충북 영동의 추풍령저수지의 경우 저수지 수질은 '나쁨'인 반면 하류 추풍령천 수질은 '매우 좋음'으로 무려 4개 단계나 더 나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4대강 사업 관련 둑높이기 대상 96개 저수지 인근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없는 곳이고, 사업내용에 수로 건설비용이 포함된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천수답을 수리안전답으로 전환되는 면적도 없어 농업용수 공급 효과는 거의 없고 오로지 4대강에 배 띄우는 일에나 기여하게 될 실정"이라며 "수질이 더욱 악화되는 갈수기에 하천으로 방류하게 되면 수질악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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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