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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쓰레기소각중단사태 장기화 우려

추소리 폐기물처리장 복구 3개월 예상…혼합매립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0.07.21 13:3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화재로 불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옥천폐기물종합처리장 소각시설을 복구하는 데 3개월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쓰레기 소각중단사태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20일자 2면보도)

옥천군에 따르면 불탄 소각시설에 대한 피해조사 결과 전기배선 대부분이 파손됐고 기계장치 일부도 피해를 봐 복구까지 적어도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게다가 수사에 나선 경찰은 화재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한 상태여서 수사상황에 따라 복구일정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 반입되는 하루 30t가량의 쓰레기는 가연ㆍ불연재 가릴 것 없이 당분간 혼합매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각이 중단된 만큼 가구류 등 일부 대형 폐기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뒤섞어 매립할 수 밖에 없다"며 "복구가 지연될수록 매립량이 늘어 매립공간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전문가 진단을 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을 통해 복구예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불탄 시설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최대 보상액 34억4천만원 짜리 화재보험에 들어 있지만 수령절차 등이 복잡한 만큼 일단 자체 예산으로 복구한 뒤 보상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경예산으로 복구공사를 마친 뒤 시설을 위탁관리하는 진도종합건설㈜ 측에 보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보험가입 금액이 커 복구비를 변제받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이 3년 전 70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이 시설은 진도종합건설(주)이 위탁관리해왔으며 지난 19일 오전 3시 25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기계설비와 샌드위치 패널구조의 건물 일부 등이 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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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