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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2 13:5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교회 김천과 구미지역 성도들이 영동에서 포도를 농사 짓는 안광선씨 포도밭에서 봉지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어려운 농촌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경북 구미와 김천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여 명이 지난 10일 영동에서 포도재배를 하고 있는 안광성(45)씨 과수원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6천600㎡ 규모의 포도농사를 짓는 안씨 부부는 "둘이서 하려면 며칠이 걸려야 하는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와줘서 하루 만에 끝났다"며 그 동안의 근심을 말끔히 덜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 부부는 "농번기라 일꾼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내 일처럼 열심히 해주는 일꾼도 많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은데, 보수도 없이 이렇게 정성껏 도와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성도들과 봉사활동에 나선 구미 하나님의 교회 남일수 목사는 "빛과 소금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주는 사랑을 가르쳐주신 어머니의 교훈대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랑을 베풀며 고령화와 이농현상이 심화되어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촌을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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