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초등학교 101학급 감소

2010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감소 학급이 101학급에 이른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424학급, 초등학교 3천913학급, 중학교 1천923학급, 고등학교 1천792학급, 특수학교 220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257학급 등 모두 8천529학급을 배정했다.

이번에 배정된 학급수는 유치원은 3학급 증가, 초등학교는 101학급 감소, 중학교는 2학급 증가, 고등학교는 5학급 증가, 특수학교는 11학급(공립3, 사립8) 증가,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21학급(초 10, 중 8, 고 3)이 증가됐다.

도교육청은 또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가 예상되는 초등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초등학교 37학급을 유보했다.

이번 학급배정 학생 수 기준은 학교별 수용시설과 교원수급 여건을 고려해 시 지역은 급당 35명, 읍 지역은 34명으로 이뤄졌는데 읍 지역은 전년 대비 1명 감소한 수치다.

특수학급의 경우 32학급이 증가됨에 따라 도내 특수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 됐다.

2010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는 저출산 경향으로 전년대비 5천964명 감소된 10만3천334명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교수학습환경과 1인당 교육비 재원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