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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설명절 대비 식품안전 종합대책 마련

다음달 12일까지, 농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 설정 특별관리

  • 웹출고시간2010.01.19 16:0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농식품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식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6일간을 '농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창구 등 도내 167개 농협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등 식품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이를 위해 충북지역본부 내에 '식품안전 사수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이 기간 중 식품안전에 대한 지도 관리를 전담시킬 예정이다.

또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의 운영 강화, 특별점검반 편성을 통한 대상 사업장 현지점검, 각 사업장별 자체점검 등 다각적 활동을 벌이는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관리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관리, 매장 위생관리 부문에 대해 중점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농식품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과 외부컨설팅 등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보완을 통해 식품안전 무결점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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