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데이터센터 추진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

상병헌 세종시 의원, 전자파 등 환경문제 발생 우려 의견 나와

2025.06.18 13:14:44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이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데이터센터 추진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세종시의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 의원은 전날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데이터센터 추진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가 어진동 667번지(가름로194) 파이낸스2차 건물에 40Mw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담당부서 업무담당자와 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 김경환 통장협의회장 등 20 명이 참석했다.

상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추진배경, 시설규모, 진행과정 및 유치에 따른 장·단점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센터 유치가 상가공실해결에 도움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시설에서 나오는 소음, 열섬현상, 비산먼지, 전자파 등의 환경문제 발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 시설인

어진동 자동크리넷과 인접돼 있어 우려했다.

상 의원은 "데이터센터 유치는 그 과정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득실을 꼼꼼하게 따져 유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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