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가족센터가 주관해 오는 21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온(溫) 가족 축제’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영동군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인 '온(溫) 가족 축제'가 오는 21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비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모여 문화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난 2023년 처음 개최한 뒤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사전 축하공연과 개회식, 건강가정 지원 유공자 표창, 가족 오락, 가족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현장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3개의 가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7개국 음식 15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도 열어 참가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이번 '온(溫) 가족 축제'가 군내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족애 함양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