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청년회를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관광과·농업기술센터·매포읍 직원들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 캐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전 지역이 함께하는 일손 돕기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매포읍 청년회(회장 서형국)를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관광과·농업기술센터·매포읍 직원들은 지난 17일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 캐기와 수거, 운반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함께해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25개 지회 소속 총 1천52명의 새마을 회원이 19일까지 순차적으로 단양을 방문, 마늘 수확 및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단양군과 서울시 간의 지속적 교류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문근 군수는 "단양 마늘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함께 채우는 현장 중심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상생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이번 마늘 수확 지원 외에도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양군은 앞으로도 공직자 및 외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