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음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충주점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 22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지은 대표는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르신께 나누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덕읍 행정복지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40여명을 초청해 위문 간담회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후원하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더했다.
용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과 활동이 모여 충주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