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 방문객들이 입장등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권 최대 전시장인 청주오스코가 연일 대박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오스코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코믹월드 321 청주'에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에도 1만5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92개사, 301개 부스 규모로 열린 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전원주택, 리모델링 등 전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방문객들을 맞았다
특히 지역 실수요자 중심의 유입이 활발해 참가업체의 제품 홍보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많은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실제 상담과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기반으로 전시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 방문객들이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전시가 열린 청주오스코는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신규 전시장이다.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동선, 충분한 주차 공간, 회의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춰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세종·대전·전북 인접 지역 수요층이 대거 유입되며 향후 중부권 대표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청주오스코 운영을 맡고 있는 ㈜메쎄이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북 지역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확대된 규모와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