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위력순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불법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가짜 긴급자동차 운행, 버스전용차로 무단 이용 등 '5대 교통무질서'를 근절하고, 기초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가시적 교통 예방순찰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외근 인력과 함께 싸이카 2대, 교통순찰차 2대, 경찰 행정차량 1대로 구성된 교통제대를 통해 주 3회 시내권, 농촌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위력순찰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도 3번·36번(송계), 19번·38번(제천) 등 차량 및 바이크족 이용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과 법규 준수를 홍보하며, 시내권에서는 주요 교차로와 혼잡구간에서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계도할 예정이다.
또 △도심 다중 밀집 지역 순찰 및 거점 근무 △서충주·수안보·월악휴게소 등 바이크족 민원 다발지역 불시 점검 △면단위 농촌 지역과 관광지 위주 홍보 병행 단속 등 입체적 교통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단속보다는 선제적 예방과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중심 활동이 실질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초질서를 지키고 교통무질서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