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왼쪽 세 번째) 증평군수가 지난 16일 육군 37보병사단을 방문해 김수광(오른쪽 세 번째) 사단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 16일 육군 37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37사단 창설 70주년을 축하하면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이날 군부대를 찾았다.
증평군은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의 하나로 군 장병들의 지역소비 확대와 관·군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병들이 지역상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외출·외박 활성화 △군 장병 할인혜택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외식의 날 지정 등 군부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민생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 장병 여러분은 안보의 최전선에 서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기도 하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25일 13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