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와인 세계 최고 전문가'토크 콘서트'

2025.06.17 14:08:49

와인 세계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세실 박(Cecil Park·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6일 유원대학교에서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유원대학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영동 와인 산업 발전과 국제화 교류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한국인 양조가 세실 박(Cecil Park, 한국명 박수연)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이 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과 군 농기센터 직원,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동과 한국와인 양조'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세실 박은 연세대학교에서 식품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미국 UC 데이비스(UC DAVIS)에서 포도 재배(Viticulture)와 와인 양조학(Enology)을 공부한 인물이다.

현재 나파밸리 등에서 40개 이상의 포도원을 관리하며, 유기농 인증과 농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노바투스(Innovatus)'라는 브랜드의 와인을 생산해 국내에 수출도 한다.

그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미국 진출 스토리와 '이노바투스' 와인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 군내 와이너리 대표, 군 농기센터 와인 관계자. 학생, 교수 등이 세실 박과 양조법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실 박은 "한국 와인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한국와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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