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교육청, 바르게살기 관계자 등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7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주간'을 맞아 충주북여자중학교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를 비롯해 충주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통한 시각 홍보는 물론, 사이버폭력·도박 예방을 위한 6가지 준수사항 안내문과 학교폭력 신고 안내 홍보물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한 회원은 "경찰과 함께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이런 활동이 지속돼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손잡고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