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역서 따뜻한 손길 이어져…지역공동체 활력 'UP'

중앙탑면, 목행용탄동, 주덕읍 등 이웃 위한 활동 활발

2025.06.17 13:55:36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활동들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독거노인 13가구에 전자레인지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회는 '우리마을 사진전'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동 보고와 2025년 추진사업 의제 투표결과 발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 결과, 2026년 추진 마을사업으로는 다목적 체육관 조성(36.4%), 어린이공원 황토길 맨발걷기길 조성(24.3%)이 선정됐다.

분과사업으로 목행동 벚꽃축제(33.7%)와 마을지도 및 캐릭터 만들기(23%)가 결정돼 주민의 참여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감동을 더했다.

회원 10여명은 주덕읍의 한 고령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외벽 보수, 창고 지붕 교체,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길형 시장은 "자발적으로 나서 이웃을 돕고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활동들이 지속돼 충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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