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청렴 릴레이 챌린지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릴레이 챌린지'를 본격 전개하며 투명한 시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자발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조직 내외로 확산시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면서 조직 전체에 청렴 실천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청 5층에 설치된 '청렴 인스타그램 포토존'에서 청렴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진들은 향후 시청 로비에 전시돼 민원인과 시민들에게도 청렴 의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시는 챌린지를 통해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을 독려함은 물론, 궁극적으로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 도시 충주로 나아가는 데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먼저 청렴을 실천해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청렴 시정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챌린지를 비롯해 청렴365추진단 운영,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전시 등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