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문화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원 관리

2025.06.16 14:20:34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문화자원협력위원회'에서 사찰 관계자, 학계 인사, 문화 자원 전문가 등이 자연·문화 자원의 보전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2025년 문화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국립공원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사찰 관계자, 학계 인사, 문화 자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소백산 내 중요 문화 자원의 선정과 단양군과의 협력을 통한 자연·문화 자원의 보전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소백산국립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중요 문화 자원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단양군이 보유한 문화 자원에 대한 공동 학술조사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주재우 소장은 "소백산은 역사적으로 의병 항쟁과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소중한 문화 자원이 산재한 지역"이라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립공원의 문화 자원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보전·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풍부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품고 있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원 관리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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