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꽃피는 전통문화, '박물관 속 무용' 개최

오는 17일부터 사전 예약

2025.06.16 10:11:38

국립청주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진행하는 '박물관 속 무용' 포스터.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28일 '박물관 속 무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국 11개 국립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2025년 국립지방박물관 문화향연'의 청주편 공연으로 '박물관 속'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문화산업의 발전과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 융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 박물관의 특색을 살려 운영되고 있다.

청주 공연의 첫 무대는 국립무용단 청년 교육단원이 장식한다. 국립무용단은 1963년에 창단된 국립극장의 전속 단체다.

국립무용단 청년 교육단원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통해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춤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청주무용협회가 맡는다.

청주 지역 무용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이 단체는 매년 청주전국무용경연대회, 청주국제무용제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립청주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거울, 시대를 비추다'를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해 공연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전통유산과 무용의 조화를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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