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공사가 결정된 제천시 금성면 보건지소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은 낡은 금성보건지소로 건축된 지 21년이 지난 건물에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단열재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가 진행되며,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지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노후 보건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그동안 공전보건진료소 등 3개 공공보건의료 시설의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쾌적한 보건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