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는 2025년 상반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모두 190명이며, 이들에게 지급한 전체 장학금은 2억 2천970만 원이다.
장학금 종류는 옥천 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4개 부문이다.
군 장학회는 성적과 가정 형편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한 뒤 현재까지 8천715명의 학생에게 모두 48억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454명에게 1억9천88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황 군수는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