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이 지난달 30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받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놀이 수업을 통해 유아의 주도성과 창의·인성을 키우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유아 중심 교육활동 확대 지원 사업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지원 사업 △지역상생 유보통합 시범 사업 △이음교육 △충북형 가치봄 공동협력 사업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과 오는 4일과 5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참여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95명을 대상으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성은숙 진천유치원 수석교사는 '창의 인성 놀이 수업'을 주제로 현장의 전문성과 실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연수는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중심 수업을 통해 유아의 언어 능력·창의성·인성 등의 발달을 돕고 유아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즐기는 창의·인성 놀이의 실제, 연령별·주제별 놀이 수업 사례 등이 포함된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유아 교사들이 영유아 중심의 창의적 수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범 기관 내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