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중학생들이 진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직업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상반기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교육포털 '꿈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지원청 내에서 실제로 근무 중인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업인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직업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직종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진로 상담을 통해 해당 직업군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었다.
또 특강 'MBTI 성격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 찾기'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면서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진로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