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화(왼쪽부터) 충북개발공사 사장, 전민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장,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가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골 드림 챌린지'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선수들이 K리그2 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이 적립된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청주FC, 충북개발공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는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위한 슛! 충북청주FC 골 드림 챌린지(Goal Dream Challenge)'의 협약식 겸 선포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충북청주FC 선수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K리그2에서 1골을 터트릴 때마다 충북개발공사와 우리은행이 1골 당 1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적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을 도내 저소득 가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청주에도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 프로축구단이 있어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려는 선수들의 투지가 골로 이어진다면 청주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민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경기장을 찾는 문화도 중요한데 선수들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선수들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열심히 골을 넣다 보면 아이들에게도 구단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