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음성군에서 개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 혁신도시 발전 방안 논의

2025.05.25 13:36:12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가 지난 23일 음성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23일 전국 9개 혁신도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실무협의회를 음성명작관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혁신도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이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지난 14일 국회에서 전국혁신도시 공동결의에 이어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필요성에 대해 또 다시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들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정식 채택한 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2006년 12월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활성화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7기 임원단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전국혁신도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군이 중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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