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 4회 에코그린데이 성료

총 6천여 명 참여…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2025.05.19 16:44:05

최상운(왼쪽에서 세 번째) 에코프로 부사장이 에코그린데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환경축제 '4회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를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에코그린데이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올해 주제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었다.

외부 심사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린이 6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 충주해성유치원 전이준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천안불무초등학교 1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 청주창리초등학교 6학년 박지민 어린이가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술공연, DIY 에코파우치 만들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커피박 키링 체험 등을 통해 에코그린데이에 참석한 가족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충북 오창에 거주하는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외국인 가족 10여 명도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인도 국적 아파나 루가데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올해로 3년째 참석하고있다"며 "에코프로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에코프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에코그린데이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뿌듯하고,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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