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로타렉트가 증평군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을 매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로타랙트(Rotaract)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산하 청년단체인 로타랙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로,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서청주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창단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창단 후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증평군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을 매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식사 보조, 개인 위생 지원, 환경 정돈 등 실질적인 생활보조 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봉사는 김용집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손수진 간호학과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박채연(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소망의 집에서의 봉사를 통해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봉사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집 교수와 손수진 교수는 "로타랙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보건계열 전공자에게 봉사는 직업윤리의 출발점이자 실천인 만큼, 타인을 돕는 경험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