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25일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를 주제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국민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내 학교들은 통일교육집중 실시기간인 오는 6월 18일까지 통일교육주간 계기 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미원초등학교는 전교생 대상 '평화통일 4행시 짓기'를 비롯해 국가 상징 만들기, 통일 북아트 활동 등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한다.
솔밭중학교는 26~27일 등교시간 및 점심시간에 통일동아리 학생들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평화통일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글짓기, 4컷만화, 표어대회 등 교내통일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증평중학교는 28일 '하나로데이(DAY)' 행사를 열어 평화소원 메시지 작성, 통일 룰렛 체험, 평화 팔찌 제작, 공굴리기 퀴즈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글짓기, 캐릭터 그리기, 만화, 북한 친구에게 편지 쓰기 등 통일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현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4행시를 공모해 채택된 내용을 전시하고 23일 등교 시간에 평화통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은중학교는 유퀴즈 버스킹과 아침 등교맞이 캠페인 '등굣길에 걸어가자 통일로'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통일 공감대를 학교 전체에 확산할 계획이다.
일신여자고등학교는 19~23일 교육과정 연계 범교과 통일교육 수업을 운영한다. 2학년 학생들은 첫날 통일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통일교육 강좌를 수강했으며 1학년들은 20일 통일 관련 시사문제 퀴즈대회를 연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로 통일 공감대가 확산되고 미래 세대가 통일 역량을 키워 광복의 빛, 통일의 빛을 밝혀가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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