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충북선수단, 19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숨고르기

2025.05.15 17:38:51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다관왕을 다수 배출한 충북 역도선수단이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 선수단이 대회 3일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은 총 119개 메달(금 47, 은 38, 동 34)을 기록하며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비공식집계)를 수성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한 단계 내려온 기록이다.

이날 남·여 육상 필드 절대 강자가 탄생했다.

김수연(제천청암학교)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20, 여자 포환던지기 F2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조민기(청주 오송고) 선수도 남자 원반던지기 F20 1위, 남자 포환던지기 F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관왕을 차지했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육상 황지율(음성 무극초) 선수가 남자 200m T20, 멀리뛰기 T20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70㎏급에서 이세은(청주성신학교)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80㎏급 정주현(예성여자고등학교) 선수가 3관왕, 여자 -80㎏급 이진희(제천청암학교) 선수도 2관왕을 기록했다.

조정 여자 500m 타임레이스에서 이아진(충주혜성학교) 선수도 1분55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맹활약 중인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선수단이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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