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로비에 전시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제3회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총 35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최우수작인 '필요한 친절을 베푸세요', '내 세상은 별', '등불'을 비롯해 다양한 시각으로 장애와 사회를 바라본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당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심현지 센터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된 작품들은 이후 순회 전시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