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문학관과 소설

2025.05.14 15:12:27

김창영

시인

한동안 날씨가 쌀쌀하더니, 오늘따라 봄의 따스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문학 채널(대표 김홍식)에서 주최하는 혼불 문학관 기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혼불 문학관을 가기 위해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섭니다.

혼불 문학관은 어떤 곳일까요?. 혼불 문학관은 최명희 작가님의 문학관으로 보입니다. 혼불은 최명희 작가님의 소설의 제목 "혼불"을 말하겠지요.

"혼불"은 "대하소설로 최명희 작가님의 대표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혼불 문학관을 가기 위해 주차장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니, 한옥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정겹게 보입니다.

'혼불 문학관에 왔군'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필자가 혼불 문학관 쪽으로 계속 걸어가자, 문학관 안에서 미송선생이 손을 흔드는 것이 보입니다. 미송선생은 시인이며 시 낭송가며 문학채널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여행지에서 지인을 만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목적지에 완벽히 도착했다는 안도감 때문일까요. 필자는 서둘러 문학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송선생은 "문학관을 관람하는 요령과 문학채널의 일정"을 설명해 줍니다. 미송선생은 필자보다 문학관에 일찍 와서 문학관을 관람했나 봅니다.

필자는 문학관을 관람해 봅니다. 최명희 작가의 서재를 재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나무로 된 책상이 있고 아담한 의자가 보입니다. 책상 위에 원고와 필기도구가 보입니다. 최명희 작가는 저 아담한 의자에 앉아서 어떤 글을 썼을까요?.

최명희 작가가 오래전 사용했던 만년필이 보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 노트북으로 글을 쓴다는 데 만년필이 정감 있게 느껴지네요. 만년필 옆에 혼불 육필원고가 보이는 듯합니다.

문학관을 둘러보니, 최명희 작가의 사진이 보입니다. 최명희 작가는 누구일까요?.

최명희 작가는 "1947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라고 합니다. 최명희 작가는 "1972년 전북 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라고 하네요.

등단은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쓰러지는 빛〉이 당선"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해설사가 "혼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네요.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은 무슨 내용일까요?.

최명희 작가는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전에서 <혼불> (제1부) 이 당선되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라고 하네요.

최명희 작가는 "단편도 썼지만, 《혼불》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다른 작품을 쓰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혼불에 대해서 최명희 작가는 "완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라고 하네요. 최명희 작가는 "1998년 앞으로 써나갈 글감만 남겨놓고 향년 52세의 나이로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하였다"라고 합니다.

문학관 주위를 둘러보니, 의자가 보이네요. 따스한 봄의 기운이 앉은 의자에서 느껴집니다. 필자의 마음은 필자와 최명희 작가가 의자에 함께 앉자 최명희 작가가 쓰지 못한 소설의 내용을 필자는 듣고 싶네요. 그러지 못하는 아쉬운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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