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3일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불법촬영 근절 인식개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12~18일)'을 맞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도박 중독 예방, 도박 관련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범죄 예방 등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예방주간 동안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집중 운영 △교육지원청-학교-경찰서-지역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실시 △학생·학부모 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등 챌린지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온라인 게임, SNS, 사설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충북공업고등학교에 이어 13일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불법촬영 근절 인식개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학생자치회, 경찰서,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중독성과 범죄 가능성을 가진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유혹을 인식하고 건강한 판단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