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2025.05.12 17:05:02

김학관(가운데)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일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현판을 설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경비 체제에 돌입한다.

도 경찰청은 12일 충북청과 12개 경찰서에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후보자 신변보호 활동 및 투표용지 보관소 경비, 개표소 경비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비를 할 방침이다.

또 22일간을 경계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12개 경찰서에 동시 설치·운영되는 통합상황실을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특히 투표 당일은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선거 당일 연가 중지 등 전 경찰력이 동원될수 있는 즉응태세를 갖춘다.

유세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을 위한 '근접 신변보호팀 17개팀(총 85명)과 주요인사 현장안내팀 12개팀(총 118명)'을 운영에도 나선다.

선거 관련 활동 우발상황 대비해 투표소 ·투표함 회송·개표소 등에 초동대응팀과 상설부대 등 적극 투입하고 주요인사에 대한 ·폭행·손괴 ·계란·인화물 등 위험물 투척 ·차량돌진·통행방해 등 돌출·불법행위 대비 등 후보자 신변보호를 위한 절대 안전확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정치적 중립과 함께 빈틈없는 선거경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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