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약 1천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2025.05.12 16:56:37

[충북일보] 12일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9천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천억 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가치 저평가 속에서도 셀트리온은 과감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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