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솔밭중학교 학생들이 12일 이동형 스마트 교실 '인공지능(AI) 로봇버스'에서 로봇 작동 원리 등을 배우고 있다.
ⓒ솔밭중학교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는 12일 마이코봇(myCobot)이 탑재된 이동형 스마트 교실 '인공지능(AI) 로봇버스'에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실시했다.
솔밭중 학생들은 마이코봇 6축 협동로봇, 블록 코딩 프로그램 유아이플로우(UIFlow), 산업용 로봇운영체제(Robot Operating System, ROS) 시스템 체험 환경이 구축된 AI 로봇버스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로봇을 제어했다.
또한 미션 수행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로봇의 구조, 작동 원리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해 배우고 그립퍼(Gripper) 설치·그립퍼 동작 미션 수행, 로봇의 3차원 좌표의 이해 및 동작 미션을 수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직접 로봇을 움직여 신기했다. 로봇의 원리를 어떻게 응용해 나갈 수 있을지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밭초 관계자는 "디지털 문해력은 단순한 컴퓨터 사용 능력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라며 인공지능 로봇버스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미래 산업 환경을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