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각급학교·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컨설팅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지원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내부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인 자체 강사다.
청렴지원단은 15개 학교(기관)에서 청렴교육을, 12개 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서 청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청렴 법령 교육을 진행하고 갑질·공무원 범죄 업무 전문관이 직접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청렴지원단 외에 윤건영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청렴 충북교육 추진 기획단'을 중심으로 4대 전략과 14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청렴도를 제고하고 있다.
기획단은 교육 부문 5대 청렴도약 분야(학교운동부, 공사관리·감독, 현장체험·수학여행·수련회, 방과후 학교, 물품·용역계약)의 개선과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불편·부당한 제도를 개선·발굴하는 등 외부청렴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청렴은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찾아가는 청렴지원단이 청렴문화의 마중물이 되어 공직사회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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