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 음식업주 500여 명이 지난 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위생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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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500여 명의 업주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서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관련 법정 의무사항, 위생 수준 향상 방안, 친절한 서비스 운영 방법 등으로 꾸몄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나 올해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식품위생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수하지 않으면 2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성공적인 국악 엑스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