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 물리치료과 세끝만사, 재능 나눔 봉사활동 펼쳐

어버이날 맞아 전공 살려 어르신들 위한 따뜻한 나눔

2025.05.12 10:45:19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진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소속 학생들이 시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원대학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재능 나눔 활동에 나섰다.

물리치료과 교수진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회장 윤승훈) 소속 학생 21명은 지난 9일 제천시 노인회관을 방문해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온열 및 전기치료 보조, 운동치료, 마사지, 테이핑 등 전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전문가 같은 손길에 피로가 풀렸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자들과 어르신들 간의 교감도 깊어졌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대원대 물리치료과의 세심하고 정성 어린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을 실천으로 옮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림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활동에 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어르신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나눈 소중한 하루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는 교육의 현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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