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김윤서(3학년·사진) 학생이 '55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에서 고등부 전통무용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동아무용콩쿠르는 국내 무용계 최고 권위의 신인 무용수 등용문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4개 부문 100명의 재능 있는 신인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김윤서 학생은 한국무용의 정수를 담은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통의 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무대 몰입도가 주목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서 학생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분의 응원과 지도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