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7일까지 11개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함께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뤄진다.합동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장 개인 위생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기간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조리식품 등 40건을 수거해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 식중독 예방 점검 대상은 총 368곳이다. 올 상반기에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150곳은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