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충북일보]가정의달 5월 황금연휴를 맞은 청주 성안길이 충북중기청과 함께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대축제를 펼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회장 홍경표)와 협업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청주성안길상점가 일원에서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성안길 가정의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상인회와 함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성안길 야외무대에서는 스트릿 댄스와 성악 공연, 마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 로컬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놀이기구, 생활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성안길 차 없는 거리에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5개사가 참여하는 판매전도 개최된다.
자사 우수제품을 할인판매하고 홍보해 행사 기간동안 성안길을 찾는 고객들은 지역 우수 제품을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전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체험존 이용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전일인 2일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네이버쇼핑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5월 동행축제 기간 한 달 동안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소비 촉진을 위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5월 동행축제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성안길을 찾는 고객들이 축제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5월 동행축제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소비자가 서로 복돋아 주고 함께 살아가는 힘이 돼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