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원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충주교육청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많은 학부모가 자리를 함께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의 장이 됐다.
체육대회는 개회 선언과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손에 손잡고 △풍선 로켓 △유아 기마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유아 발달단계에 맞춘 활동과 부모 참여형 게임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현장은 유아들의 밝은 웃음과 부모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특히 부모가 함께한 줄다리기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며 가족 간의 정이 더욱 깊어졌다.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유아들은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워가며,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뛰놀며 유치원 생활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 교사가 하나 돼 웃고 뛰며 소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유아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