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족센터, '봄날 천문교실'로 아빠와 자녀 간 유대 강화

2025.05.01 10:49:28

봄날 천문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아버지가 천체망원경 조립 및 해체 실습을 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 '봄날 천문교실'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봄날 천문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9가정이 참여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가정은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달의 위상변화 실험키트 조립 등 과학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자녀와의 소통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프로그램 참여 가정에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가족이 집에서도 천체 관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대화 시간이 부족했는데, 별과 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버지의 육아 참여 확대와 자녀와의 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