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초병설유, '형님·동생' 손잡고 텃밭 가꾸기

유초이음교육 활발

2025.04.30 14:35:33

명지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명지초병설유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유아와 명지초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텃밭 모종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15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학교도서관에서 첫 만남을 갖고 짝꿍을 맺은 후 이어진 연계 활동으로, 아이들은 방울토마토 모종을 함께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흙을 고르고 모종에 "우리 방울토마토 잘 자라라"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치원 관계자는 "유초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 적응력은 물론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공동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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