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이 지난 27일 장안면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 27일 장안면에서 열린 대회를 마지막으로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군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유대감 형성과 참여의식 고취를 통한 군민 화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장안면에서 열린 건강 걷기대회는 속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봉비교를 돌아서 오는 4km 코스로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군민 300여 명이 삼가 천을 따라 걸었다.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는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소개하기 위해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지난 3일과 19일 속리산면과 회남면에서 열렸고, 장안면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마로면, 산외면, 탄부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갑진 군 체육회장은 "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6개 면에서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3개 면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큰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