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의원이 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15일 임명됐다.
행정안전부 차관과 충주시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19대부터 22대까지 충주에서 내리 4선을 기록한 당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행정 실무와 정책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 후보와 이 의원은 학사장교 동기라는 인연을 맺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나경원, 홍준표, 김문수 등 다른 예비후보 캠프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국민참여경선 결과 발표 전까지 유 후보 지원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유정복 캠프가 충청권 민심을 견고히 하고 수도권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고려대를 졸업한 이 의원은 지방행정과 중앙정부, 국회를 두루 경험하며 지역균형 발전, 지방행정, 국토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