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 함께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이 밖에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11월 음성농협 주관으로 음성읍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