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장애인 재활운동실에 전동기립 훈련기, 하체근력강화 사이클 등 의료재활 장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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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재활운동실을 개방한다.
재활운동실은 전동기립 훈련기, 하체근력강화 사이클, 상·하지 운동기구 등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재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하는데 제한을 받거나 전문재활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이면 누구나 별도 사전신청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점신시간 제외)사이에 자유롭게 재활운동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군은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재활운동실에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5·42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