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효열(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활약한다.
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국가대표팀의 '팀 닥터'로 공식 소집돼 해외 대회에 참가한다.
먼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덤프리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아이스하키 여자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소집돼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을 책임진다.
7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되는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서 대표팀의 팀 닥터로 뛸 예정이다.
이 교수는 "충북대병원에서 신설·운영 중인 스포츠의학클리닉의 전문성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충북대병원 의료진과 협력하여 스포츠 부상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대병원 스포츠의학클리닉은 정형외과(이효열·김성후·조병기 교수)와 재활의학과(공현호 교수)가 협력해 무릎·발목 관절 등 스포츠 손상의 다학제 진료를 실시 중이다.
유소년 선수부터 프로·국가대표 선수에 이르기까지 빠른 복귀와 맞춤형 치료를 위해 대기 없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클리닉의 진료를 희망하는 선수나 보호자는 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