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지역살리기추진위원회와 청산초 병설 유치원에 입학한 3명의 유치원생 가족이 11일 청산면사무소에서 축하금 전달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청산지역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이 11일 청산면사무소에서 김현숙 청산면장, 박기석 청산초등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한 3명의 유치원생에게 각각 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을 받은 원생들은 3세 1명과 5세 2명으로 모두 청산면 하서리에 살면서 지난 3월부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다닌다.
이 단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점점 줄어드는 청산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청산면 학교 살리기, 전입 가정 주택 지원, 신생아 축하금 지급, 학부모의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은"입학축하금은 신입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며 "이번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